썰렁개그의 블로그

 

봉구스 밥버거-치즈닭갈비 밥버거

맛있게 매운 편, 하지만 빈속에 먹으면 배탈 날지도...

자극적이라서 어린 아이는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.

먹을 때 우유나 가게에서 파는 음료수를 함께 먹으면 덜 맵겠죠?​

3000원 가격에 비해서 밥과 닭고기의 양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아요.

뚱스 밥버거와 비교를 해보자면,

뚱스 밥버거는 포장해가면 1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을 함께 주던데,

봉구스 밥버거는 숟가락은 안 주더군요.

하지만 포장지를 뜯기 전에, 적당히 꾸욱 눌러서 햄버거 처럼 먹을 수 있어요.

뚱스 밥버거는 알루미늄 호일로 포장해주는데,

봉구스 밥버거도 알루미늄 호일이긴 하지만 포장지가 좀 더 얇고

포장지에

"2시간 이내에 섭취하세요."

"전자렌지에 돌리시면 불나요. ㅇ.ㅇ"

"꾸~욱 눌러 맛있게 드세요."

라는 세가지 알림글이 적혀 있어요.

 

알류미늄 호일을 전자렌지에 돌리면 불난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지만,

혹시나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

'전자렌지에 돌리시면 불나요' 글자

조금 더 크게 적거나 색깔을 다르게 해서 눈에 더 잘 띄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.

 

그리고 치킨마요 밥버거는 2500원인데,

치킨마요 시리즈는 어느 지점의 음식이던지 맛없는 경우를 본 적이 거의 없으므로

이 가게 것도 맛있을 거라 생각돼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