썰렁개그의 블로그

 

어떤 모험가 둘이
여행 중 태풍을 만나
무인도에 조난 되었어요.
그런데 무인도 인줄 알았던 그 섬은
식인종들이 살고 있었죠.
두 모험가는 식인종들에게 잡혔고
이윽고 식인종 두목에게 끌려 가게 되었어요.
유학파 출신인 두목은
영어로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했는데,
다짜고짜
"You can choice, 'Bunga bunga' or 'Death'." 라고 말하는 것이었어요.
 '모험가 1' 은 죽는 것 보다는 '붕가 붕가' 가 낫겠지 생각하고,
붕가 붕가를 고르겠다고 했어요.
그러자 덩치 좋은 식인종이 나타나서
모험가 1 의 뒤에 서서...

똥침을 쏘았어요. 
덩치 만큼 파워도 좋은
식인종의 무자비 하고 노 멀씨 한 똥침을 맞은
모험가 1은 죽었는지 살았는지
쓰러져서 꼼짝도 못하고 있었어요. 
'붕가 붕가'가 무엇인지 알게 된 모험가 2는
저런 고통을 당하고 평생 똥도 못누고 살 바에야
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고,
Death 를 골랐어요. 
그러자 이번에도 덩치 좋은 식인종이 나타났고,
식인종 두목은 명령 한마디를 했습니다. 

"Until Death Bunga bunga"